올해는 이상하다. 지난해와 크게 달리진 게 없다. 그런데 15경기에서 21골을 허용하며 경남FC(26실점) 다음으로 많이 먹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과 함께 13골을 내줬다. 그렇다고 화끈한 공격을 자랑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단 12골에 그치고 있다. 초반부터 주전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겹쳤다. 원톱 자원인 김신영, 양동현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정된 자원으로 땜질하며 꾸역꾸역 전반기를 버텼다. 결국, 후반기 들어 불가피하게 이미테이션 제로톱을 가동하고 있다. 그나마 여름만 되면 폭발하는 파그너가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올랐다. 득점과 함께 특유의 스피드와 드리블을 앞세워 시종일관 상태 수비에 부담을 줬다. 13일 인천, 16일 수원FC전에 파그너가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문제는 파그너가 막힐 경우다. 마땅한 대안이 없다. 임상협은 전반기에 반짝하더니 침묵 중이다. 정석화, 한지호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윤 감독은 “파그너가 살아나면서 공격에 숨이 트였다. 다행이다”라고 하면서도, ”언제까지 이 전술만 쓸 수 없다. 파그너가 고립됐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기존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올려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13&aid=0000010025
문제는 파그너가 막힐 경우다. 마땅한 대안이 없다. 임상협은 전반기에 반짝하더니 침묵 중이다. 정석화, 한지호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윤 감독은 “파그너가 살아나면서 공격에 숨이 트였다. 다행이다”라고 하면서도, ”언제까지 이 전술만 쓸 수 없다. 파그너가 고립됐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기존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올려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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