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택-김호, 제자 홍명보 극찬 “한국 축구의 대들보”
과거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이회택, 김호가 현 대표팀 감독 홍명보를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역대 월드컵 대표팀 감독 초청 오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역대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이회택, 김호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선수 시절 두 감독과 사제의 인연을 맺으며 월드컵에 출전한 이력이 있어 주목을 끌었다.
먼저 이회택 감독은 '제자' 홍명보에 대해 "홍명보 감독과는 선수시절부터 인연이 많다"며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은 큰 선수라기보다는 장래가 밝은 선수였다. 그러나 월드컵에 가서 선배들을 제치고 베스트 멤버로 다 뛰었다. 경험이 많은 선수고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고맙게 생각한다. 지도자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모든 것을 갖춘 감독이다"며 극찬했다.
이어 김호 감독은 "선수로 볼 때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큰 선수다. 모든 면에서 훌륭했고 리더십이 있었다. 지도자로서도 경험이 많고 청소년, 올림픽 등 코스를 밟아 왔다. 모자람이 없는 지도자다"고 홍명보 감독을 추켜세웠다.
이회택-김호-홍명보의 인연을 접한 네티즌은 “이회택-김호-홍명보, 이런 인연이 있네”, “이회택-김호-홍명보, 그렇구나”, “이회택-김호-홍명보, 제자 홍명보 낯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20/2014052001912.html?related_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