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의 갑작스런 공백이 뼈아프지만 황 감독은 차분히 대응할 계획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이제 이명주는 잊어야 한다"면서도 "아직 시간은 있다. 승부처는 8월 중순 이후로 보고 있다. 다행히 K리그 올스타 휴식기가 있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그때까지 짜임새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다. 급하게 한다고 다 되는 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황 감독은 "이광혁, 문창진 같은 선수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경쟁력도 확인하는 계기도 된다. 지금의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면 훗날 더 상승 동력을 얻을 수도 있다"면서 "어떻게 생각하기에 따라 달려있는 문제지만 그런 부분에서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상황에 따라 전술적인 변화를 줄 가능성도 남겨뒀다. 황 감독은 "공격이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올 시즌 우리 팀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전반기에 우리가 워낙 잘했기 때문에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 상대 팀들이 우리 팀에 대한 견제를 심하게 할 것이고 고전할 가능성은 늘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 전술적인 변화를 줘야 할 상황이 틀림없이 올 것이다. 그런 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고민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41&aid=0002226430
물론 상황에 따라 전술적인 변화를 줄 가능성도 남겨뒀다. 황 감독은 "공격이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올 시즌 우리 팀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전반기에 우리가 워낙 잘했기 때문에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 상대 팀들이 우리 팀에 대한 견제를 심하게 할 것이고 고전할 가능성은 늘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 전술적인 변화를 줘야 할 상황이 틀림없이 올 것이다. 그런 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고민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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