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술의 핵심은 만주키치가 아니라 스르나다. 좌우윙백이 모두 가능하고 윙포워드까지 역임하지.
유로08 독일전 2-0승이 크로아티아의 역대급 경기인데 그 경기에서 스르나의 활약을 볼 수 있었지.
공격시 넓게 포진하면서 한국 수비와의 숫자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건 그가 있어서다.
반면 한국의 구자철, 기성용, 손흥민은 수비가담을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기성용은 공 뿌려주는 거 정확하지만 너무 포진이 앞쪽에 있다.
손흥민은 중거리슛 하나 좋았고 그 이후에는 잠수타더니 수비가담도 없고 경기를 혼자 풀려는 모습이 보인다.
손흥민 니가 국대의 아델타랍이냐..
분데스리가는 손흥민보다 훨씬 운영능력이 뛰어난 동료들이 주위를 분산시키지만,
국대경기에서는 분데스리가에서 골 많이 넣은 손흥민에게 견제가 집중될 수밖에 없지.
혼자하다 끊겨서 이란에게 실점한 게 몇달밖에 안됐더만 또 그짓하네. 시야 좀 키워야 한다.
구자철 수비가담 안하는거야 뭐 국대에서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고.
최종예선때 구자철이 부진했는데 왜 부진했는지 보면 이 경기에서 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