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 번 축구 보는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서 피곤했던 새벽 후회만 남는다고 할 것이고

 매 년 축구보는 사람들은 지금처럼 신랄한 조롱과 비판을 하며 K리그를 즐기면서 한편으로 이 나라의 축구미래를 걱정할거고

 그러다 다친다며 위협을 가하는 패거리들은 소속팀 돌아가서 스트레스만 졸라 받았으니까 나나 잘 먹고 살아야지 할것이고

 그 중에 실업자 한 사람은 얼마 안 가서 뜬금없는 유니폼 들고 찍은 사진이 들어간 인터넷 기사에서 볼 수 있을 것이고

 사실 제일 열심히 뛰었고 제일 열심히 준비했을 K리그 소속 선수들은 괜히 죄인인 양 돌아와서 남은 올해동안 마음이 안편할 것이고

 

 자존심만 더럽게 세고 자기가 제일 잘난줄아는 수트간지는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자기 소신대로 여생을 준비할거고.

 변화를 기대할 수 있나?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