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이미 난 안중에도 없는 상태였어. 이미 준비가 철저히 안된 홍심은 1무2패로 픽 쓰러졌고(그래도 다독여줘서 고맙다 펠라이니...) 직권남용으로 조광래 모가지 짜르고 최강희 잠시 도와줄 때부터 난 이미 알고 있으니까(이런 패턴은 쿠엘류와 본프레레 짜르는 패턴으로 이미 익숙히 봤으니까). 홍명보한테는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해준 것에 수고했다는 격려와 그 지경을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나저나 핌 베어벡 일침 올린 글이 여기에 있나?
이제 감독의 평가 분기점은 AFC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맞춰야해. AFC아시안컵은 준비해야 고작 1년이야. 그 놈의 올림픽 축구 종목이 겹쳐서 밀린 것 땜에 오히려 더 손해라는 느낌 들지만 AFC아시안컵 끝나고 월드컵 준비하려면 3년이고 준비가 부족했던 홍명보의 입장으로선 더 유예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이제 그놈의 4년에 한번씩 보고 쥐뿔도 모르는 사짜들의 행동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반대로 질문해서 "그럼 당신은 왜 4년에 한번씩 축구 보면서 선수들 혹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한테 이래라 저래라합니까?" 라는 말을 하고싶다. '바보야, 문제는 축구보는 습관의 태도야.'
그동안 월드컵이란 거 하나땜에 개발공 은둔하고 칩거나 다름없는 생활했다. 이동국 2002년 힘들었을때 입장에 비해선 약과일듯... 사짜들이나 혹은 월드컵 홍보 광고를 하는 놈들 보면 쿵푸킥 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정말 미안하다...(예:유튜브 영상 보려고 하는데 월드컵 이벤트 프로모션 맥주광고, 참고로 난 유튜브로 CS:GO 대회 혹은 전략 영상을 즐겨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