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현도부터 탐구해보는 것이 좆다
듀스 시절 곡까지 찾긴 차마 귀찮고 이 땐 테디 라일리 짝퉁 성향도 강했던지라 제껴놓고
개인적으로는 대충 솔로 1집 ~ 솔로 3집 정도까지를 이현도의 음악적 리즈 시절로 봄
그 이후로는 짝퉁 클럽튠 내지 더리싸우스 찍어내시면서 다시 맛 가버리셨지...
솔로 1집 수록곡 'Player's anthem' (feat. 지누션)
자그마치 18년 된 곡이시다
솔로 2집 수록곡 'The Accorade of hiphop' (feat. Prolix. Basicaliteez & Riki O)
역시 솔로 2집 수록곡 '불의 춤' (Feat. Pie Face)
1998년에 나온 곡들인데 16년이라는 세월을 느끼기 힘들다
2000 대한민국에서 진원과 함께 한 'Do da right one'
솔로 3집 수록곡 '투혼' (Feat. Rhymer, Gang Ghis, 진원)
이 앨범에서의 진원은 마치 닥드레기...가 아니라 닥터 드레의 크로닉에 참여했던 스눕독급 미친 존재감을 뽐냈었지
이 당시 이현도가 기획하고 있었던 댄스그룹 디베이스가 있었는데 이현도는 대충 디베이스에 진원을 객원 랩퍼로 집어넣어서 인지도를 올린 뒤 나중에 혼자 밀어주든가 할 계획이었던 것 같다
근데 힙합 외길을 걷고 싶었던 진원이 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이현도를 떠난 뒤 이름을 마스터 우로 바꾸고 YG에 붙었지
그리고 하고 싶었던 힙합 앨범 내놨다가 폭망하고 사라져갔다... 사람은 가끔 굽힐줄도 알아야 돼
주석 3집 타이틀곡이었던 '정상을 향한 독주 2' (feat. 김범수)
1집과 2집 타이틀곡을 직접 만들었다가 말아먹은 뒤 전전긍긍하고 있던 주석은 이현도에게 이 곡을 3집 타이틀곡으로 받은 뒤 인지도를 확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외에 DJ soulscape나 주석, 최재유, 사탄(현 아티산 비츠)의 곡들에 대해 논해보고 싶으나 귀찮으니 일단 패스
마스터 우는 비운의 피쳐링 맨.....ㅜㅜ
Dj soulscape의 1집은 평단에서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나 내 막귀에는 잘 모르겠고...ㅋㅋㅋ
주석 3집 수록곡 중 좋은 노래 많음.(The answer, sunshine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