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은 90%가 넘는 승률과 의심할 여지없는 경기력으로 2위 대구와의 승점차를 13점차로 벌린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멈추지 않는 무패행진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매 경기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것.
대전의 무패에는 ‘원샷 원킬’ 아드리아노가 가장 빛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가 빛날 수 있는 원동력은 몇 가지 이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첫째는 경기당 0.64실점으로 K리그 전체 팀 중 성남에 이어 2위를 자랑하는 안정적인 수비라인에 있다. 둘째로는 서명원과 김찬희가 볼 소유의 유무를 떠나 많은 움직임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잡게끔 플레이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매 경기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끝으로 조진호 감독 지휘 하에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원 팀’이 돼 승리를 만들어가는 노력의 과정이 결과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대전이 상대해야 할 대구는 올 시즌 기록한 18골 중 9골이 세트피스에서 직간접적으로 나왔다. 대전으로서는 세트피스에 대한 수비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 아울러 대구가 후반 35분 이후 터뜨린 골이 6골이기에 후반전 막바지에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14&article_id=0003186266&date=20140619&page=1
이야 90%가 넘는 승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