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결과는 글루샤코프가 쥐고 있다.
웅크리고 있다가 후방의 글루샤코프가 전진하면서 나는 공간과 최종 뒷공간을 동시에 역습으로 부수는 것이 아니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
다행인 것은 예시첸코와 베레주츠키가 부상이라는 건데, 만약 수요일까지 완치가 안 된다면 콤바로프와 이그나셰비치가 선발로 나올 것이다.
사실 콤바로프도 좋은 선수지만 주 포지션이 왼쪽 수비수인 예시첸코가 오른쪽을 뛰고 있는 걸 보면(물론 예시첸코는 오른쪽도 꽤 뛰지만) 카펠로가 콤바로프를 별로 신용하지는 않는 모양. 물론 예시첸코가 러시아 이영표라 그런 것도 있지만은. 사실 콤바로프는 공격력은 괜춘한데 수비가 좀 별로라서 흥민이랑 맞붙이게 되면 우리가 더 유리하다.
베레주츠키는 러시아 주장이기도 하고, 4백 어디든 뛸 수 있을 정도로 신체능력과 전술이해도가 높다. 베레주츠키 이탈은 러시아의 플랫 3,4 변환에 지장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이그나셰비치가 수비수치고 공을 좀 다룰 줄 아는 편이라 공격작업에 나서기도 하고 전진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나이가 좀 있고 키도 190가까이라 꽤나 느린 편이라는 게 단점이겠다. 결정적으로 후반에 이그나셰비치를 투입하면서 포어 리베로로 쓴다거나 플랫 3로 변환한다거나 하기가 좀 곤란해진다. 애초에 서브로서의 가치가 더 큰 선수라.
안그래도 수비와 미들을 오가면서 경기도 조율하고 의외의 순간에 기습 전진하기도 하는 톱니바퀴 글루샤코프가 약한 부상에서 갓 회복된 상태라 후반전에 2선과 3선을 갈라 놓을 수만 있다면 득점 가능성은 있겠다.
물론 그렇다고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 참가 팀 중에서 가장 주전과 후보 격차가 적고 플랜 B,C 의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으니까.
애초에 간격이 벌어질 것 같지 않음.
운이 좋으면 비길거고 어지간하면 지겠지. 다득점은 나오지 않을 것이고. 축구신이 돕지 않는 이상 이기는 일은 없을듯.
웅크리고 있다가 후방의 글루샤코프가 전진하면서 나는 공간과 최종 뒷공간을 동시에 역습으로 부수는 것이 아니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
다행인 것은 예시첸코와 베레주츠키가 부상이라는 건데, 만약 수요일까지 완치가 안 된다면 콤바로프와 이그나셰비치가 선발로 나올 것이다.
사실 콤바로프도 좋은 선수지만 주 포지션이 왼쪽 수비수인 예시첸코가 오른쪽을 뛰고 있는 걸 보면(물론 예시첸코는 오른쪽도 꽤 뛰지만) 카펠로가 콤바로프를 별로 신용하지는 않는 모양. 물론 예시첸코가 러시아 이영표라 그런 것도 있지만은. 사실 콤바로프는 공격력은 괜춘한데 수비가 좀 별로라서 흥민이랑 맞붙이게 되면 우리가 더 유리하다.
베레주츠키는 러시아 주장이기도 하고, 4백 어디든 뛸 수 있을 정도로 신체능력과 전술이해도가 높다. 베레주츠키 이탈은 러시아의 플랫 3,4 변환에 지장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이그나셰비치가 수비수치고 공을 좀 다룰 줄 아는 편이라 공격작업에 나서기도 하고 전진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나이가 좀 있고 키도 190가까이라 꽤나 느린 편이라는 게 단점이겠다. 결정적으로 후반에 이그나셰비치를 투입하면서 포어 리베로로 쓴다거나 플랫 3로 변환한다거나 하기가 좀 곤란해진다. 애초에 서브로서의 가치가 더 큰 선수라.
안그래도 수비와 미들을 오가면서 경기도 조율하고 의외의 순간에 기습 전진하기도 하는 톱니바퀴 글루샤코프가 약한 부상에서 갓 회복된 상태라 후반전에 2선과 3선을 갈라 놓을 수만 있다면 득점 가능성은 있겠다.
물론 그렇다고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 참가 팀 중에서 가장 주전과 후보 격차가 적고 플랜 B,C 의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으니까.
애초에 간격이 벌어질 것 같지 않음.
운이 좋으면 비길거고 어지간하면 지겠지. 다득점은 나오지 않을 것이고. 축구신이 돕지 않는 이상 이기는 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