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의 무시무시한 덕후수집가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나름 몇년간 모아오던 유니폼을 월드컵 맞아 한번 싹 정리해봤음
근데 막상 꺼내놓고 보니 상태들이 너무 안좋네 ㅋㅋㅋ
일단 싸이즈 잘 맞고 이쁜 것들은 예전에 덕후처럼많이 입고 다녀서 너무 낡았음 -_-
해외 여행하는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구입한 유니폼들은
대부분 싸이즈가 너무 커서 (XL를 사왔는데 미국 XL라 엉덩이가 덮히는 정도...) 입을 수가 없음..
수원 유니폼은 네개쯤 있는데 너무 빨아대서 장식(?)같은게 너덜너덜 하다 ㅋㅋ
낡은건 좀 버리자고 매년 잔소리를 듣고 있지만
나중에 박물관-_-만들면 전시해야 된다며 절대 안버리고 있어 ㅋㅋ
리복 시절의 리버풀 유니폼은 사이즈가 115쯤; 되는것 같아서, 내일 한 번 수선 맡겨보려고 함.
스페인 라울 유니폼도 있는데 이건 망사부분도 있어서 수선이 될까 모르겠다 ㅠㅠ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