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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 실시
- 21일 김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자선경기로 전지훈련 마무리
특히 후반기 시즌이 재개되는 7월 5일부터는 무더위에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 싸움이 변수가 될 전망. 이에 따라 이번 천안 전훈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선수들의 체력을 극강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여기에 공격 라인의 골 결정력 증대, 수비진의 짜임새 보완, 미드필더진의 볼 연결 루트의 다양화 등 폭 넓은 전술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이차만 감독은 “이번 전훈을 통해 체력 강화는 물론 전술 및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국대, 중앙대, 한양대 등 대학 강호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어 연습과 실전을 동시에 진행할 참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한 하반기 전망에 대해 “전반기 아쉬운 경기가 많았지만 좌절보다는 희망을 봤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충분히 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선수단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조원희는 “신인 선수들은 강등 전쟁이 얼마나 피 말리는 싸움인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번 전훈의 중요성을 잘 모를 수도 있다”면서 “정신 무장을 통해 하반기에는 반드시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배를 독려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