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엎질러진 상일 거 같고.. 그러면 국과 밥을 어떻게 치울지, 그리고 다음에는 어떻게 안 엎지를 지 생각을 해야 해.
근데 이걸 또 차범근 때처럼 월드컵 도중에 자르거나 혹은 끝나고 바로 자를까봐 무섭다.
현재 상황에서 홍명보 말고 국대 축구를 맡을 다른 적임자가 있다고는 생각치 않고 원하지도 않을 듯.
2014년 월드컵이 좋게 끝나건 나쁘게 끝나건 어쨌든 월드컵 본선 이라는 거대한 대회를 걸고 경험까지 배운건데,
그걸 그대로 날려먹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표팀에게 이득될 거 하나도 없는데.
차라리 2015년 아시안컵까지 시원하게 말아먹더라도 계약 끝날때까지는 그대로 이행해줬으면..
성남도 2012년 신태용 돈 엄청 들여서 말아먹고 경험 쌓더니 결국 신태용 잘랐잖아. 1 시즌 내내 백수십억씩 써가며 배운 교훈 그러면 쓸 데가 없어.. 신태용 좋은 일만 한거야.
뭐 어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