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적으로는 부동산 회사들이 점유한 중국 구단들이 점차 몸집을 줄여나갈꺼고 그러면서 양질의 선수들이 비교적 싼값에 풀리겠지. 여기까지는 다른 횽들도 잘 알꺼야.
자 근데 2차로 생각하자면, 중국 부동산시장이 똥망이라는 건 건설시장이 완전히 죽었다는 얘기하고 똑같애. 이미 중국 건설시장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죽어버렸고.... (이때문에 세계경제위기가 닥쳐왔고 이건 현재진행형이야. 비단 이 이유만은 아니지만 가장 큰 요인중 하나임)
근데 건설시장이 갑자기 급락하면 세계급 대공황이 닥쳐오겠지? 그래서 중국에서 출구전략으로 내세운게 중국 내 부동산회사야. 잘 알다시피 중국은 부동산의 사유화가 '명목상으론' 금지되어있고 정관유착이 심한 중국특성상 정부에서 각종혜택같은 당근을 던져주는대신 건설사에서 토해내는 물량을 부동산회사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힘을 쓴거지. 그렇게 해서 그나마 몇년간은 버텨왔는데... 실제 수요가 안살아주는데 무리한 공급이 결국 화를 부를 듯.
부동산 => 건설사 => 철강사 => 해운사 => 조선사 => 정유사 도미노를 타게된다면 이중에서 타격 안받는 개리그팀이 어딨을까나?
중국이 타격을 받는다 하더라도 주워먹을만한 분위기는 아닐꺼야.. 그 반대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