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신임 대한축구협회장 ⓒKFA

 

28일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는 정몽규 전 K리그 연맹회장이 선임됐다. 이번 축구협회장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축구협회장 자리를 다투는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선거였다. 당선 직후 정몽규 당선자는 “소통과 화합으로 대통합 이루겠다”고 말하며 축구협회의 발전을 예고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만 집중됐지만 축구협회 산하 연맹단체와 지역협회들 또한 협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시간에는 각각 협회에 어떤 협회장이 뽑혔는지, 우리 지역 축구협회장은 누구인지 알아보자.

 

대한축구협회 산하에는 총 8개의 연맹단체가 있다. 이들 연맹은 축구협회에 소속되어 대학축구, 여자축구 등을 관리한다.

 

연맹 단체	협회장	비고
프로축구연맹	김정남(회장대행)
여자축구연맹	오규상
내셔널리그연맹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대학축구연맹	변석화	(주)대원 이노스 회장
고등축구연맹	조병성	스타스포츠 대표이사
중등축구연맹	방금석	금호덴탈제약회장
유소년(초등)축구연맹	김휘
한국풋살연맹	김대길	KBS N SPORTS 해설위원

 

대한축구협회에 산하에는 16개의 시도 협회도 있다. 이들은 그 지역의 축구 업무를 관리하고, 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일을 한다.

 

시도 협회	협회장	비고
서울	최재익	로얄FC 단장
부산	백현식
대구	김성열	전 부회장
인천	조건도	한국 GM 부사장
광주	기영옥
대전	임용혁	배재대 감독, CMB 대전 해설
울산	송용근	규림 ESC 대표
경기도	이석재	이천 축구협회 고문
강원	권은동	신화건설 대표
충북	강성덕
충남	양춘기	(주)루리나 대표이사
전북	김대은	전 전북 축구협회장 대행
전남	서정복
경북	손호영
제주	양석후	제주 체육회 부회장
경남	전형두

 

각급 협회장들의 임기는 모두 4년이다. 이 기간 동안 협회장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 축구의 목적지가 결정된다. 이제 막 업무를 시작한 축구협회장들은 4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 하기를 기원한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