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모두까기인형 횽이 남긴 것 보고 나도 한번 써봄 ㅋㅋ 물론 내가 시즌전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부분과 비교하는 거라 내용도 별로고 객관적이지도 못함. 순서는 공홈에 적혀있는대로.
승점 : 승점 예상보다는 전북, 포항, 울산이 치고 나가는 형세를 예측했는데 사실상 포항만 제 역할을 했고 전북과 울산은(...) 뭐 그렇다고 격차만 따지면 나쁘진 않은 듯. 내 예상은 울산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고 전북, 포항이 그 뒤를 엎치락, 뒤치락 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GK
권순태 : 겨울에 입지 굉장히 불안했는데 나름 기대치에 충족해줬다고 생각. 난 순태가 좀 오래 해먹었으면 좋겠음. 하악하악. 물론 갑자기 은성옹이 밀어내도 나쁘진 않음. ㅋㅋ
최은성 : 폼은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연거푸 3실점 행진이 발목을 잡지 않았나...
이범수 : 올 겨울에 민식이랑 정남이 오면 자리가 있을려나. 군대 진지하게 한번 고려를...
DF
이규로 : 작년만큼만 해줬으면 했는데 후... 작년에 큰 부상 이후 무난하게 활약하길래 올해도 그럴 줄 알았던 내가 X신.
이재명 : 남들 다 깔때는 그래도 지켜보자 모드였으나 전반기 말미에 나도 같이 까기 모드 합류. 콧수염이 진해진게 인상적.
정인환 : 부상 있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이렇게 빨리 주전에서 밀려 버릴줄은.
최보경 : 가장 눈에 띠는 경기가 멜버른전, 포항(아챔). 둘 다 분노의 경기였지. 내 기대가 좀 커서 평가가 짜다. 울산 미래자원중에 1명이였으니...
윌킨슨 : 전북 월컵 예비 국대. 말이 필요한가? 물론 주전은 아니지만 박수 짝짝짝
박원재 : 정말 마지막인가. 아직도 광저우전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최철순 : 올해 최고의 영입. 젠장. 전북 짬밥 최고가 최고의 영입이라니 ㅋㅋㅋ
권경원 : 응원은 매번 하지만 서브에서도 못 볼때가 많네.
이강진 : 나올때마다 괜찮은 활약. 팀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자주 못 보는게 아쉬움. 실수하더라도 좀 많이 굴려보고 싶음.
권영진 : 나와야 뭘...
문진용 : 나와야 뭘... 아 멜버른전 닥공모드 때 있긴 했지.
MF
김기희 : 전북 월컵 예비 국대(30인). 시즌 초는 불안했으나 잘해줬다. 박수 짝짝짝
마르코스 : 정말 대실망이다. 내가 올해 가장 기대했던 자원이였고 승기가 월드컵 준비하거나 군입대하면 붙박이로 쓰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서브도 밀려남. 동국이횽 후보로 생각했던 내가 X신이였다.
카이오 : 전반기 모든 경기를 보고 평하면 기대 이하이나 그래도 막판 몇경기는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줬음. 포항전 교체 아쉽다.
그래도 발전하는게 보여서 다행
레오나르도 : 장, 단점이 너무 뚜렷해지는 것 같다.
이승기 : 부상 이후로 폼 약간 하락. 처음에는 중미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공미에서 파괴력을 갖는게 좋을 듯.
김인성 : 예상보다는 잘했다고 평가. 기복 플레이가 있는게 아쉽다. 조금 노력해서 주전경쟁 제대로 해봤으면.
정혁 : 어느정도 로테를 돌렸으면 더 좋았을텐데...뭐 중미자원 다 폭망할 줄은 예상 못했으니. 박수 짝짝짝.
이재성 : 전북 신인치고는 굉장한 활약, 이적생들이 전부 폭망이라 내가 더 채찍질 하는 것 같다. 주전이니까 더 잘해줬으면.
박세직 : 난 이제 세직이만 보면 멜버른전 조공헤딩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조영준 : 일단 나와야...
이주용 : 1경기? 나왔지만 임팩트 있진 않았다. 김신도 리옹 간 마당에 애정있게 지켜볼랭.
정종희 : 일단 나와야...
주현탁 : 일단 나와야 뭘...
최근종 : 일단 나와야 뭘... 기억으로는 부상자명단 계속 오르닥 내리닥 했던 것 같아 조금 걱정.
최정규 : 거의 막판에 합류해서 혹시 숨겨논 진주? 같은 생각을 2월 말에 해본적은 있는데 역시 나와야... 였음.
김남일 : 대실망은 아니더라도 실망은 될 듯. 부상이야 어쩔 수 없지만 경기내,외적인 연결고리 역할에서 거의 낙제점에 가까운 수준. 인천 원정이 베스트 활약이라는게 아이러니.
FW
한교원 : 뭔 말이 필요하냐... 나 뿐만 아니라 전북빠들 사이에서 전반기 최고의 안주거리. 힘내라.
이승렬 : 어떤 면에서는 쯔즛인데 카이오와는 다르게 애는 골을 기대했던게 아니라서 그만큼 기대감이 거의 Zero. 카이오도 1골 넣고 폼이 좋아졌으니 승려리도 이제 1골 넣고 반전 한번?
이상협 : 겨울에 가장 기대했던 자원. 시즌 중반 합류했으니 아직은 지켜볼래.
이동국 : 확실히 매년 폼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그래도 동국이횽이니까....이만큼 해주는 자원도 없다.
김신 : 리옹 잘가 ㅠㅠ.
시즌 전 기대치에 따른 수우미양가
수 : 윌킨슨, 김기희, 정혁
우 : 이동국, 이재성, 최철순, 권순태
미 : 김신, 이상협, 이승렬, 이주용, 김인성, 이승기, 레오, 카이오, 이강진, 최은성
양 : 한교원, 박세직, 권경원, 이규로, 박원재, 최보경, 정인환, 이재명
가 : 김남일, 마르코스
몇몇 신인 및 몇년간 3rd 범수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