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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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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드시는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모든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하긴 하지만, 선택하기에 다소 망설여지는 게 하나 존재한다. 그건 바로 자신의 이름에 관한 문제.

 

갓 태어난 아이에게 저기 죄송한데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정하셨나요? 출생신고 기한을 넘으면 곤란하니 조속히 결정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정중히 말한다면 아이는 그저 멀뚱히 화자를 쳐다보다가 응애하고 울음을 터트릴 것이다. 그렇게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응애가 되는... 아 외국 아이들은 한글이 아니라 외국어로 울겠구나. Oops 이런 느낌으로.

 

여하튼 이름은 직접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여럿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나중에 개명하면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름을 바꾼다는 것이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니까요.

 

사람의 이름뿐만 아니라 모든 작명에서 중요한 점은 적당한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센스를 소모한다면 피차일반 얼굴을 붉히게 된다. 사람 이름을 말미잘그런 걸로 지으면 이 거 참 호명 할 때마다 많이 당황스럽다. 나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게임 아이디를 ‘zx지존법사xz’라고 짓는 센스를 발휘한 전례가 있다.

 

2014 나이키 위너 스테이 시즌1 파이널 현장에서 센스 있는 팀 이름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창의성이 중요시 되는 시대의 바람직한 청소년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zx지존법사xz’에 비할 바가 되진 않았지만.

 

우리는 누군가클라스를보여주지그만큼 자신 있으니까, 클래스가 있으니까 누구든지 와서 덤벼라.”라는 의미로 팀명을 정했다고 말했다. 조금 재수 없었지만 두 팀 모두 코리아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할 말이 없다. 심지어 클라스를보여주지는 클라스있게 우승까지 해버렸다.

 

여담으로, ‘우리는 누군가같은 경우엔 왠지 모르게 철학적인 느낌이 나는 팀명이라서 음, 존재론적 의문에 대해 사유하는 팀인가, 철학에 관심이 있는 팀원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저 자신감을 표출하기 위한 팀명이란 이야길 듣고 살짝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주위의 추천을 받아 팀명을 정하기도 했다. 신토불2는 학교 체육 선생님이 학생 시절 축구 대회에 나갔을 때 우승한 팀명이 신토불이라고 하며 추천을 해줬다고 말했다. ‘대신 ‘2’를 쓴 이유는 그저 신토불이와 조금이라도 다르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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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에라 모르겠다!’라고 외친 뒤 팀 이름을 짓기도 했다. ‘의리는 친구 집에 모여 팀명을 생각하다가 팀원 중 한 명이 의리로 짓자!”라고 말하자 모두 동의를 했다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 더 좋은 팀명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했지만 여타 다른 팀 명 후보들을 듣곤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19세 미만 관람 불가 느낌이 나는 팀명이 더러 있었다.

 

모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팀명을 지었지만, 그에 대해 불만을 가진 팀원들도 존재했다. 특히 클라스를보여주지의 모 선수는 형이 이름을 지어서 할 수 없이 따라갔다고 조용한 목소리로 제보를 했다. 클라스를 보여주지의 문XX 선수. 인터뷰어 보호를 위해 실명을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병호 선수 파이팅!

 

여하튼 센스 있는 팀들의 이름은 경기 외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하나의 요소다. 축구공작소FC, 축구공작소 유나이티드 같은 클래식한 이름들도 좋지만, 자고로 21세기라면 센스 있는 이름이 더 각광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나이키 위너스테이 시즌 2,3에선 더욱더 센스 있는 팀 이름을 기대하겠습니다. ‘zx지존축구xz’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정재영 
l spegod@naver.com

 

* 본 포스팅은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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