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어린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위치한 나이키 풋볼 페놈 하우스에선 2014 나이키 위너 스테이 시즌1 파이널이 열렸다. 파이널이 주는 중압감 때문일까? 꿈과 희망이 가득 찬 어린이날이었지만, 대다수 선수들은 굳은 표정이었다.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나이키에서 제공한 유니폼으로 환복한 뒤 몸을 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리고 대회가 시작됐다. 과연 경기 전 선수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위클리 파이널을 통해 올라온 팀 대부분은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 이후 나이키 풋볼 페놈 하우스 경기장에서 몇 차례 경기를 해보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그러나 4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 팀인 우리는 누군가 같은 경우는 진출이 확정되고 하루 뒤 곧바로 파이널을 치렀다.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든 부분이 많았을 테지만 그들은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나이키 풋볼 페놈 하우스에 시간 날 때마다 와서 경기를 뛰었어요.” - 의리, 김정원
“매주 한 번씩 나이키 풋볼 페놈 하우스에 와서 연습을 했어요. 지난주엔 시간이 안되서 오지 못했는데 많이 아쉬워요.” - mp5, 목성남
“어제 뛰고 오늘 뛰는 것이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어제 잠도 일찍 자서 컨디션이 좋은 거 같아요. - 우리는 누군가, 문병호
시즌 파이널엔 총 4번의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한 8팀과 나이키 포인트를 통해 올라온 8팀이 함께 경기를 치렀다. 5월 4일까지의 나이키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8개 팀이 시즌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명FC와 깜찍이는 나이키 포인트를 통해 시즌 파이널에 올 수 있었다. 두 팀 선수들은 처음 진출 통보를 받았을 때 믿기지 않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어제 밤 소식을 들었어요. 처음엔 장난인줄 알고 친구한테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진짜인 걸 알고 정말 설렜어요.”- 광명FC, 한창현
“완전 기분이 좋았어요. 믿겨지지가 않았어요. 의리 팀이 저희 학교 선배들이 만든 팀인데 만약 경기에서 만나게 된다면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거에요.(웃음)” - 깜찍이, 김연호
인터뷰 내내 수줍어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 각오를 물어보는 질문엔 모든 선수들이 당차게 말을 했다. 나이키 위너스테이 시즌 1 파이널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생각하고 왔어요. 다른 거 필요 없이 무조건 우승을 할 거에요.” - 우리는 누군가, 문병호
“좋은 추억을 쌓고 갔으면 좋겠어요. 물론 당연히 우승을 하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 광명FC, 한창현
“여러 생각이 많이 들어요. 친구들과 왔으니까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고 갔으면 좋겠어요.”- 깜찍이, 김연호
정재영 l 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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