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팀에 관심가지고 먼발치서 소식듣고 지켜본게
중딩ᆢ그러니까 창단전부터 소식은 듣고 있었어
간간히 눈팅하고ᆢ
2000년대 인터넷서핑에 이제막 빠져든 중딩이 뭘 할 수 있었겠어, 그냥 눈팅이지
(+록맨 덕질한건 함정)
2007년엔 내가 대학생신입이 되었고 팀도 K3에서 첫선을 보였지. 뭐 당시는 대학생활이 워낙 정신없어서 팀 소식도 보는둥 마는둥이긴 했는데 우승했다니까 마냥 기분좋더라.
2008년은 개인사적으로는 실연의 계절이라 축구고 뭐고 눈에 안들어오다가 2009년에 입대.
군대서는 휴가 다녀오는 짬짬히 구단 소식에 뭐있나 들추면서 전역하면 경기장 가겠노라 다짐했지.
2011년에 제대하고 드디어 제대로 내팀을 가진 축빠질을 하려는데 솔직히 그 당시 마인드로는 나도 서포터에 대한 이미지는ᆢ 좀 많이 무서웠어. 홍염+조직적인 일사불란+폭력사태뉴스 등의 이미지가 있었지.
근데 1년정도 경기장 혼자다니면서 보다보니ᆢ
이사람들 재밌더라.
경기보러가는 첫날은 외쿡인과 만나서 이야기하며 보고 있었는데ᆢ나중에 알고보니 서포터팀이랑도 연락하던 사이더군ㅋ(알렌 잘지내?)
효창에서 험멜을 끝내 승부차기서 이기고 서울시대표가 되었을때 그 순간을 함께 할 때에는,
"아 이사람들도 그냥 이 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
싶더라.
처음으로 서포터들과 어깨동무하고 소리치고 응원가 따라부른 날이었지.
2012년엔 그걸 계속 같이 하고 싶어서 용기내서 서포터즈에 가입했어. 재밌고 흥분되는 그 순간을 술한잔 같이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난 지금 행복해!
중딩ᆢ그러니까 창단전부터 소식은 듣고 있었어
간간히 눈팅하고ᆢ
2000년대 인터넷서핑에 이제막 빠져든 중딩이 뭘 할 수 있었겠어, 그냥 눈팅이지
(+록맨 덕질한건 함정)
2007년엔 내가 대학생신입이 되었고 팀도 K3에서 첫선을 보였지. 뭐 당시는 대학생활이 워낙 정신없어서 팀 소식도 보는둥 마는둥이긴 했는데 우승했다니까 마냥 기분좋더라.
2008년은 개인사적으로는 실연의 계절이라 축구고 뭐고 눈에 안들어오다가 2009년에 입대.
군대서는 휴가 다녀오는 짬짬히 구단 소식에 뭐있나 들추면서 전역하면 경기장 가겠노라 다짐했지.
2011년에 제대하고 드디어 제대로 내팀을 가진 축빠질을 하려는데 솔직히 그 당시 마인드로는 나도 서포터에 대한 이미지는ᆢ 좀 많이 무서웠어. 홍염+조직적인 일사불란+폭력사태뉴스 등의 이미지가 있었지.
근데 1년정도 경기장 혼자다니면서 보다보니ᆢ
이사람들 재밌더라.
경기보러가는 첫날은 외쿡인과 만나서 이야기하며 보고 있었는데ᆢ나중에 알고보니 서포터팀이랑도 연락하던 사이더군ㅋ(알렌 잘지내?)
효창에서 험멜을 끝내 승부차기서 이기고 서울시대표가 되었을때 그 순간을 함께 할 때에는,
"아 이사람들도 그냥 이 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
싶더라.
처음으로 서포터들과 어깨동무하고 소리치고 응원가 따라부른 날이었지.
2012년엔 그걸 계속 같이 하고 싶어서 용기내서 서포터즈에 가입했어. 재밌고 흥분되는 그 순간을 술한잔 같이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난 지금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