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에 대한건 내가 깊게 고민을 안해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편하게 뭐 먹어가면서 경기 보고 싶은 사람은 편한좌석이고 그런거 싫고 90분 내내 놀고 싶은 사람은 엔석 가면 되는거 아님? 그 중간쯤 되는 사람은 엔석 구석쯤에 앉으면 되고.
하지만 그것도 눈치가 좀 있어서 알아서 앉으면 되는거 아닌감? 응원하는 사람들 중앙에 떡하니 앉아서 라면먹고 그런건 안하면 되는거 같음. 그렇게 앉아있으면 서로서로 이래라 저래라 지적질만 안하면 되고. 그건 온라인도 마찬가지겠네.
어차피 개축판이 작고 좁은 마당에 서포터가 개리그 흥행에서 영향력을 끼칠건 아주 미미하다고 봄. 다만 몇몇 또라이들이 미친짓을 했다고 했을 때 나중에 말들이 오가고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한 번 좋아진거 뒤로 후퇴하긴 어렵긴 하더라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개리그 흥행따윈 나중에 생각해도 되니까 그냥 각자 알아서 경기장에서 보면 된다는거.
보통의 관중도, 응원하는 섭터도 다 돈주고 들어가는 일반 관중들인데 그런거 생각해서 뭐함? 골치만 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