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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5B646534A5CD01BAC80위클리 파이널 1주차의 챔피언이 된 다이조


절대강자는 없었다. 매 경기가 숨막히는 승부의 연속이었다. 2014 나이키 위너 스테이의 첫번째 위클리 챔피언이 결정됐다. 그러나 이제 겨우 한 봉우리를 넘었을 뿐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기까진 더 많은 승부가 아직 남았다.

 

4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나이키 풋볼 페놈 하우스에선 위너 스테이의 첫번째 위클리 파이널이 열렸다. 지난 1주일 동안 거듭되는 경기 속에 포인트를 쌓은 상위 12개 팀이 치르는 토너먼트였다. 토너먼트 방식은 최상위 4개 팀이 시드를 받아 8강에 먼저 진출하고, 나머지 8개 팀이 순위에 따라 맞대결을 치러 거기서 승리한 팀이 추가로 8강에 합류했다.

 

시드를 제외한 나머지 팀의 대결에서는 오싸FBC(예선 6위), 깜찍이(예선 9), 수험생FC(예선 11), 썬더일레븐(예선 12)이 웃었다. 이지석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깜찍이는 짱짱(예선 10) 4-2로 제압했다. 신승혁의 해트트릭이 빛난 오싸FBC고래고래(예선 14, 고딩입돠의 불참으로 출전)를 꺾고 합류했다. 수험생FC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ACC(예선 8) 4-2로 꺾고 8강에 올라갔다. 일진일퇴를 거듭한 호호호(예선 6)썬더일레븐의 대결은 썬더일레븐 5-3 승리로 끝났다.

 

8강전은 치열함 그 자체였다. 모든 경기가 1골 차 승부로 끝났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1주 차에 무려 2210포인트를 기록한 성동FC(예선 1)였다. 지난 나이키 컵 247에서도 뛰어난 기량과 많은 팀원들의 응원전으로 화제가 됐던 성동FC를 만난 팀은 깜찍이였다. 성동FC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마지막에 대반전을 일으켰다. 경기 종료 30초 전까지 2-3으로 지던 깜찍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에 포기하지 않고 몸을 던진 주장 김연호의 발에 상대 킥이 맞으며 골이 돼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위클리 파이널 1주차의 최대이변이었다.

 

MP5(예선 5)오싸FBC의 대결도 그에 못지 않았다. MP5는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까지 가져갔다. 그 기세를 몰아 연장전에 목성남이 골든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다이조(예선 2)도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수험생FC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다이조는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정근배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리했다. 8강 마지막 경기였던 와꾸썬더일레븐의 경기는 1-1 동점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터트린 썬더일레븐이 역전승을 거뒀다.

 

254F4E3F534A5D1314F100아쉽게 결승에서 패한 MP5. 하지만 그들에겐 시즌 파이널 진출이라는 기회가 주어졌다.

 

깜찍이썬더일레븐의 돌풍은 4강전에서야 멈췄다. MP5깜찍이를 2-0으로, 다이조썬더일레븐을 1-0으로 꺾으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만난 MP5다이조는 이미 1주차 예선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사이였다. 예선에서는 서로 1승씩을 가져갔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도 좀처럼 상대를 공략하지 못하던 양팀은 6분이 흐른 시점에 다이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선제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 남은 1분여 동안 총공격을 펼친 MP5는 마지막에 시도한 슛이 다이조의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MP5를 1-0으로 꺾은 다이조가 첫번째 위클리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안산의 고등학교 2학년 4명이 뭉친 다이조는 위너 스테이 첫째날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던 팀이다. 주장 김병주는 매 경기가 고비였다. 첫 경기가 특히 어려웠는데 역전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서는 시즌 파이널에 오른 만큼 남은 대회 기간 동안 꾸준히 와서 연습을 하겠다. 시즌 파이널을 넘어 코리아 파이널까지 가서 최종 챔피언이 되는 게 목표다라며 더 큰 꿈을 밝혔다.


 

::: 1주차 위클리 챔피언 다이조 멤버들의 소감

 

전형인: 전력이나 스타일을 모르는 팀들이 많아서 매 경기 힘들었다. 성동FC를 가장 경계했는데 조기에 탈락한 것이 우리에겐 행운이었다. 부모님께서 이 소식을 들으면 매우 좋아하실 것 같다.

 

김진범: 안산에서 올라오면서 첫 경기에서 탈락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다. 중간 정도 할 줄 알았는데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떨린다.

 

정근배: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8강에서 골든골을 넣을 때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 이긴 것을 확인하고서야 긴장이 풀렸다. 계속 연습을 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김병주: 대회를 거듭할수록 나와 친구들을 믿게 된다. 나 하나보다 우리가 더 강하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 치르게 될 일정에서도 지금과 같은 결과를 내고 싶다.


 

서호정 기자 l @goalgoal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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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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