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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한 파주 시민축구단 ⓒKFA

 

여기 엄청 매력적인 축구 리그가 있다. 클래식리그? 아니다. K리그? 그것도 아니다. 바로 풀뿌리 축구라고 불리는 도전자들의 리그 ‘챌린저스리그’다. 도대체 프로리그도 아닌, 챌린저스리그가 무슨 매력을 가지고 있냐고? 매력학과라도 전공했냐고? 일단 어떤 리그인지 한번 보시라. 보고 나면 그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매력 있는 챌린저스리그를 소개합니다.

 

# 자기소개

 

먼저 챌린저스리그에 대해 소개하겠다. 챌린저스리그는 2007년 K3리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풀뿌리 축구를 지향하기에 확실한 지역 연고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마추어 리그인 챌린저스리그는 프로리그와 실업리그의 선수들이 병역 대체 복무와 동시에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뛰기도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황지수 장학영 등이 있다.

 

2007년 1회 대회는 시범리그로 개최됐다. 그 뒤, 정식으로 시작된 2008 시즌은 대구 한국 파워트레인이 빠지고, 7개 팀이 더 참가하면서 총 16개 팀으로 열렸다. 2008년에는 리그 진행 도중 16개 팀이 14개로 줄어들기도 했지만, 양주시민축구단이 우승컵을 가져가며 다사다난 했던 2008 시즌이 끝이 났다.

 

2009 시즌에는 추가로 세 팀이 더 합류하며 17팀으로 리그가 진행됐다. 이 시즌에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리그로 진행됐다. 2010년 시즌에는 또 다시 세 팀이 더 합류했지만 서울 양천 FC와 전주 온고을 FC가 리그에서 탈퇴했다.

 

2011년부터는 K3리그에서 챌린저스리그로 이름을 바꿨다. 2012년에는 파주와 중랑이 신생팀으로 참여하며 18개 팀으로 리그를 열었고, 우승은 포천 시민축구단의 차지였다.

 

챌린저스리그는 처음 탄생 이후 계속해서 발전하며 더 좋은 리그가 되고 있다. 특히 재작년부터는 결승전이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해 중계되면서 챌린저스리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라운드 당 한 경기씩 KFA TV를 통해 중계를 하면서 축구 팬들이 지속적으로 챌린저스리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최근 근황

 

요즘 챌린저스리그 댁은 평안하신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알아보자. 2012 시즌이 끝나고 챌린저스리그에는 어느 정도 변화가 나타났다.

 

아산에서 예산으로 연고를 이전했던 예산유나이티드가 다시 아산으로 돌아오면서, 팀 이름이 다시 아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전주EM도 스폰서가 바뀌면서 전주매일FC로 이름을 변경했다.

 

K리그에 참가하는 부천FC 1995와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남양주 시민축구단이 리그에서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에는 화성 시민축구단과 김포 시민축구단이 새로이 참가하게 됐다. 특히 화성 시민축구단은 창단 원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챌린저스리그 팀들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예산과,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신생팀이지만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리그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챌린저스리그 컵 대회가 폐지된다. 또한 지난 시즌처럼 4강 플레이오프가 아닌, 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 매력발산

 

이번에는 챌린저스리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가장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매력은 바로 ‘풀뿌리 축구’라는 점이다. 프로리그나 실업리그와는 달리 지역민과 함께하는 리그이기에 선수와 관중의 사이가 더 가깝다. 선수들이랑 서포터들이 같이 밥을 먹거나, 서로 호형호제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경기장도 종합 경기장보다는 필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가깝고 아담한 경기장이 많다. 청주 직지FC의 홈구장인 용정 축구장은 인천 축구 전용구장보다 더 생생하게 축구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다.

 

경기 또한 프로리그 못지않게 재밌다. 최근 들어 공부하는 지도자들이 많아지면서 챌린저스리그에서도 다양한 전술을 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매력이 넘치는 챌린저스리그에 대해 알아봤다. 어떤가? 호기심이 막막 생기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겨울이 지나고 축구 시즌이 돌아오면 프로리그만, 실업리그만이 아닌 챌린저스리그 경기장을 한번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트위터 @jungjy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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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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