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단금 3억을 지원받아도....... 2부리그 들어갈까 말까인데 그마저도 통과가 안됬으니ㅠ
일단 3억 받으면 그걸로 이제 스폰서 유치하고 그렇게 해서 창단하려고 했는데 그 베이스마저 없으니 이젠 끝난듯.
정말 그래도 초기 창단자금만 있어도 2부리그까진 아니더라도 챌린저스리그라도 들어올 기반은 되었을텐데.....
음 일단 계속 지켜보라는 ...... 7월 말까지 기다려봐야 무언가 다른 팀들도 확정이 날거임
원래 우리나라 사람은...... 발등에 불 떨어져야 함.
정해진 기일 있으면 그 전날에 후다다닥 해버려서 만들어 버리는 습성들이 있음ㅎㅎㅎㅎ
여튼 안양애들은 불쌍하다..... ㅠ
일단 우리팀은 챌린저스리그라도 창단한 걸 다행으로 생각함ㅎㅎ 여기서 가능성을 보여줘서 이제 내년에 최소 내리그 승격을 바라보고있는거 같다.
사실 내 닉을 챌린저스리그로 정한게 ..... 참 챌린저스리그(k3리그)가 부천에게 기회를 준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또 뭔가 울나라 축구의 최하위리그, 풀뿌리축구라는 것을 경험했다는 나의 자부심을 표시하고자 닉으로 정했는데 .... 어쨌든 챌리그가 부천에게 기회의 땅이었던것은 확실하다.
우리팀이 챌린저스리그에서도 가장 흥행에 성공하고 2009년에 드림매치(vs유맨)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런 모습을 보여준게 우리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시의 지원도 어렵게 어렵게 끌어올수 있었음(올해부터 시작)
안양은....... 시의원들에게 아무 어필을 못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어필이 되었으면 정치싸움은 일어나지도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음.... 축구단이 사라진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고..... 그런마당에 어필하긴 쉽지 않았겠지.... ㅠ
그리고 시 예산이 축구단에 편성되는게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다. 다른 체육계들도 반발을 막 한다이거지... 육상, 핸드볼, 생활체육, 야구 기타 등등 지역 체육단체들이 왜 축구에만 3억씩이나 주냐 이런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체육계에 아예 골고루 균등한 정도의 금액으로 지원해주는걸로 알고있음(특히 비인기종목들이 축구에 피해의식 크다. 축구팬들이 축구가 비인기 종목이다 이러면 눈깔 돌아가면서 엄청 화냄;;;)
아무튼 안양.... 챌리그라도 내년에 돌아오길 바래보지만 그마저도 쉽진 않을거 같다.
우선적으로 안양팬들이 너무 많이 없어졌어
그 많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ㅠ
사람이라도 많으면 금방 탄력 받을텐데
아쉽다 아쉬워
근데 그냥 일반 축구팬들이 보기엔 정말 3억이란 돈이 작아보일지 몰라도
레알 시 지원 0원인 생계형 구단인 우리구단을 보면
3억은 굉장히 큰 돈으로 보인다.
우리 팀만 하더라도 시에서 지원 따내는데 거의 6년 걸렸으니까.....
진짜 안양사는데 북패 응원하는 애들은..... 반성해야된다.
안양지지했는데 북패 지지하는애들도 반성해야된다......
정말 팀 없이 계속 팀 창단하려고 발버둥치는 안양시티즌 형들이나 레드 형들 보면 반성해야된다 그놈들은.......
정말 그 사람들만 안떠났더라도 안양 창단이 이렇게 어렵진 않았겠지....
암튼 결론은 패륜박멸, 그리고 부천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