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까 해.
고양의 경우는 좀 걱정되지만 되려 이 쪽은 챌린지에서 꾸준히 지역밀착하려고 애는 쓰는 기독교구단으로 남을 듯 하고,
되려 이랜드가 전면에 나서는 서울팀 경우에는 종교색 크게 내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뭐 종교단체 단관 이런걸로 문제 일으킬 가능성은 상존...)
뉴발 프랜차이즈나 SPAO, 애슐리같이 대중 지향적 사업 해오면서 마케팅 해온 세월이 몇 년인데
얘네가 서울이라는 그 큰 시장에 큰 맘 먹고 들어와서 뻘짓 할 거란 생각은 잘 안 듬. 그랬으면 이미 사업 이렇게 크게 못해.
딱 보기에도 아시아 시장 지향으로 가능성 보고 들어온 느낌이 드는데, 스스로가 족쇄차고 갈 ㅄ짓은 안하겠지.
기업문화가 ㅄ같다 그러는데 그건 솔직히 걔네 입사지원 할 때부터 우리 이러이러하니까 알고 들어오세요, 하는 제동장치는 있음.
(물론 그렇다고 그게 잘하는 짓은 아니다만)
또 기업이 구성원 내부를 대하는 거랑 돈벌이 상대인 일반인 상대 하는거랑은 자세가 다를 수밖에 없고.
이랜드 내부가 이 구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최소한 명목상 재단 형태로 운영되는 고양할임과는 좀 다른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함.
고양하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냐.
서울팀 가지고 종교지랄을 할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