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경기 당일 레오나르도를 따로 불러 면담을 했다. 최강희 감독은 수비 가담을 강조했다. 디아만티가 한방이 있는 만큼 이재명을 도와 협력 수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면담 도중 레오나르도에게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최강희 감독은 “레오나르도가 자긴 뭘 해도 No.2라고 했다. 전북 팬들은 팀을 떠난 에닝요를 여전히 No.1이라고 생각해 의기소침해진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에닝요와 레오나르도는 1년 가량 함께 전북에서 뛰었는데, 전북 팬들의 에닝요에 대한 사랑은 이동국 못지 않고 현재도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그 얘기를 들은 최강희 감독은 “오늘 잘하면 네가 No.1이 된다”고 격려해줬다.......
명수나르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