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30121105412831&p=ilgansports
- 일본 생활은 어땠나.
"별로 좋은 기억은 없다. 9개월을 쉬었다. 양쪽 정강이 피로 골절로 전부 수술을 했다. 수술하고나서도 지난해 11월까지 계속 아팠다. 아프다 쉬다를 반복하다보니 훈련을 해도 제대로 한 게 없었다. 처음에는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는데 마음이 아팠다. 하나둘씩 떨어지니까 경기력, 자신감 모두 떨어졌다. 그래도 훗날 생각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 경기에도 많이 출전하지 못했는데.
"지난해 6월에 복귀를 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지 2주만에 컵대회에 나섰다. 몸도 안 된 상태에서 경기에 안 나설 줄 알았는데 출전할 선수가 부족해서 후반에 투입됐다. 마음만 급했고, 몸은 안 따라주다보니 결국 그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그 이후로 감독이 나를 경기에 넣지 않았다."
고베가서 잠수탔나 했더니 부상으로 수술하고 재활만 하다가 돌아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