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산 더비는 김해가 창단된 후인 2009년부터 내리그 기사에 이름이 오르내렸고, 많지는 않지만 내리그 팬들 사이에 꾸준히 이름을 알리고 있었어. 김해 팬들 역시 창원과의 경기를 불모산 더비라고 부르면서 창원을 상대할 때는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임해. 또 김해와 창원 선수들이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창원터널을 지나면서, 상대 홈구장까지 가는 대략 30분 정도의 거리를 가는데도 서로를 타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지. 두 팀은 이제껏 도민체전 결승전 등 13경기에 만나서 4승 6무 3패(김해 기준)을 기록했고, 도민체전 결승전 세 경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할 만큼 매번 치열한 경기가 펼쳐져. 님들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없는 거 억지로 만든다고 폄훼하진 말아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