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402n12699

이용규의 동참이 이상하게 눈에 띈 이유다. 이용규는 지난 2004년에 입단, 무려 10년을 뛴 뒤 FA 자격을 얻어 한화에 새 둥지를 튼 선수다. 아직 한창 나이긴 하지만 어지간한 팀에선 슬쩍 어깨에 힘 좀 넣어도 될 연차다.

그러나 한화의 현실은 달랐다. 이용규는 현재 한화 1군 엔트리에 포함 된 야수(야수와 훈련 스케줄이 다른 투.포수 제외) 중 최진행 김회성과 함께 막내다. 프로 11년차 선수가 1군 엔트리 선수 중 가장 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