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쓸라고 들어왔다가, 두루미형들 중에 암환자 속출하는거 보니까 가슴이 아프다ㅠㅠㅠ

오늘 눈에 들어온건 배승진 용현진 문상윤 뿐이더라.
상윤이는 아시안게임 나가고 싶었나...ㅋ
용현진은 오버래핑하는 타입은 아닌 듯...

나쁜 뜻으로 눈에 띄는건 당연히 이보랑 이보, 그리고 이보, 또 이보. 또는 이보. 어쨌거나 이보. 아참, 이보.

경기 끝나고 선수들 인사하러 도는 거 원래 늘 보는데..
오늘은 앤이랑 엄청 고민했음.
이보 얼굴보면 나도 모르게 난입할거 같아서.

전남은..압박 잘하더라.
우리 애들이 공 갖고 있으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확 그물처럼 모이고 다시 퍼지고 하는게 보이더라고.

오늘 MOM은 병지옹ㅠㅠㅠㅠ 인정을 안할 수가 없다.

그리고 최종환 싸인회ㅋㅋㅋ
종환이 한가해보이더라.
싸인 두개씩 받고 사진도 찍고..
머리에 풍선왕관쓰고 있길래 뭐냐 그랬더니, 팬이 씌워주고 갔다고함ㅋㅋㅋㅋ
<에이~ 좋아서 쓰고 있는거 같은데요?>그랬더니 빵터지더니, 사실은 기쁘댄다ㅋㅋㅋㅋㅋ
새침한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말 잘하고 서글서글함.
근데...시즌권 가진 사람만 싸인 받을 수 있게 한 건 좀 아닌 듯.. 일반팬들도 참가하게 해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