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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위순)



9. GS - GS 엔터테인먼트


현재 가장 손가락질 많이 받는 기획사다. 본디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 기획사였으나, 동대문 사옥 시대를 열고서는 그 지역에서 1995년도까지 공연을 해 왔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정확하게 어느 지역에서 공연을 한다기보다는 각 지역의 시장이나 행사장을 통해 공연을 하는 것이 일반화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GS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럭금기획을 비롯한 각 기획사들은 각지를 유랑하며 메인 공연을 펼쳤다.


1995년 말미에 문화부 지시사항으로 동대문 사옥을 안양으로 이전했다고 하는 것이 GS 엔터테인먼트 팬덤의 주장이나, 이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 당시 문화부는 지방문화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대문 사옥을 공유하던 럭금기획(현 GS 엔터테인먼트), SK 엔터테인먼트, 천마기획(현 빠따 엔터테인먼트)을 각각 지방으로 내려갈 것을 이야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울에 남기 위해서 전용공연장을 지으면 서울에 남길 수 있다는 단서조항은 그대로 무시 당했다. 그래서 각각 안양과 부천과 천안으로 옮겨갔으며, 여기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였다.


안양에서 럭금기획은 안양시민의 문화 창달을 위해 힘쓰겠다고 선언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꿍꿍이를 내비치고 있었다. 뚝섬에 돔구장을 지으며 K팝 공연도 겸하게 하며 서울로 가겠다는 야욕을 보이기도 했으며, 그것이 파기되자 이제는 2002 월드 송 페스티벌 한국/일본의 개막공연이 펼쳐졌던 상암동 전용공연장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물밑작업을 진행하여, 결국 2004년.. 충성도 높기로 소문났던 안양의 팬덤들을 무시하고 서울 상암동 사옥으로 이전하며, 서울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개칭한다. (하지만, 법인명은 GS 엔터테인먼트다. 또한, 이 게시물에서도 서울 엔터테인먼트라 하지 않는다. 아래에 그 설명을 한다.)


헌데, 서울 사옥에서 역사를 서울 복귀로 표현한다는 게 문제다. SK 엔터테인먼트는 얄밉게도 자신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획사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한 데 반해, GS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민의 기획사라 이야기하면서 지역을 강조하지만, 그들이 추억하고 띄우는 원로 가수들.. 예를 들어, 충청도 사옥 시절 태국에서 건너온 트로트 가수 피아퐁이라던가 안양 사옥 시절 예능에서 말빨로도 유명세를 탄 CCM 가수 이영표 같은 가수들을 자신들의 대표 가수라 추앙한다. 이게 말이여 빙구여...


현재는 연말 가요대상에서 인기상을 독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몬테네그로 출신 가수 데얀과 총알기획(현 DG엔터테인먼트)에서 총알보이즈로 이름을 알렸던 솔로 댄스 가수 하대성이 중국 진출하게 되었고, 브라질리언 댄스로 유명한 가요판 최고의 댄서 아디가 은퇴를 하게 되어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다. 최근 몇년간의 영화를 올해에도 다시 구가할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남는다.



10. 성남 - 빠따 엔터테인먼트


예로부터 스파르타식 가수 육성으로 유명한 박종환 사장이 이끄는 기획사다. 빠따 엔터테인먼트는 1988년에 창립한 천마기획이 그 모태라고 할 수 있다. 천마기획은 앞서 살핀 럭금기획과 SK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동대문에 자리잡았는데, 천마기획의 이면에는 통일교가 깊이 관여해 있었다. 통일교에서 문화부의 가요 담당 부서의 부서장도 나올 정도였으니 그 위세를 살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빠따 엔터테인먼트는 두 번의 전성기를 거쳤다. 첫 번째 전성기는 90년대 초반. 현 사장인 박종환 사장이 모든 트러블을 실드 쳐 주는 희대의 실더 사리체프와 함께 한 시절로, 3년 연속으로 연말 가요대상을 휩쓸었던 시기이다. 이 시기 빠따 엔터테인먼트에서 활약한 가수들은 지금도 가요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는 2000년대 초반. 덕으로 굽어살피는 리더쉽을 발휘한 차경복 사장의 시대이다. 이 시기는 빠따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어려운 시기이기도 했다. 왜냐면 동대문에서 활동하던 천마기획이 앞서 GS 엔터테인먼트에서 거론되었듯, 천안으로 이동하고 또 다시 성남으로 이동한 지 얼마 안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이 건때문에 당시 천마기획을 싫어하는 천안 사람들도 많다. 이건 가요계의 아픈 과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천마기획은 점차 예전 위세를 되찾기 시작했고, 희대의 가수왕 김도훈의 히트곡도 빵빵 터지던 시기였다. 심지어 문화부가 월드 송 페스티벌에 내보내는 가수 라인업보다 천마기획이 전국순회 천마 콘서트에 내보내는 가수 라인업이 더 쟁쟁하다는 소리가 나왔겠는가..


그 후로도 가요계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한 천마기획이었는데, 전술한 대로 통일교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다. 무한의 자금으로 콘서트장을 특수효과로 뒤덮고, 노래 좀 잘 부른다고 소문난 가수는 죄다 데려와 버리니 당할 자가 없었던 것. 그렇지만, 교주인 문선명의 죽음을 전후하여 지원도 뚝 떨어져버리고 결국 천마기획은 사옥이 있는 성남시 문화담당 부서에 구제를 요청하였고, 현재는 문화담당 부서에 소속된 기획사가 되었다. 이름도 다시 돌아온 박종환 사장을 따와 빠따 엔터테인먼트로 바꿨다.


빠따 엔터테인먼트는 그 역사의 유구성만큼이나 가요계에 미친 영향도 지대했다. 동대문 사옥 시절 세 차례 가요대상과 한 차례 가요대상 최우수상을 배출하였으며, 성남 사옥 시절에는 네 차례 가요대상과 두 차례의 가요대상 최우수상 및 한 차례의 아송페 대상과 한 차례의 아송페 최우수 가수상을 쟁취하기도 했다. 이제 빠따 엔터테인먼트로 바뀌어 이래저래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브라질의 새로운 춤꾼 바우지비아가 벌써부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11. 수원 - 쎄오 엔터테인먼트


1996년에 창설된 기획사로, 단기간 내에 가요계를 뒤엎은 무서운 신진그룹이다. 수블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월드 송 페스티벌의 한국 가수들의 총매니저로 나섰던 김호 사장의 성과가 강해 한때는 기모 엔터테인먼트라고 불렸다. 기획사 창사와 더불어 96 애틀랜타 유스 가요제에서 활약했던 가수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여 히트를 친 것. 더불어 김호의 아이들이라 불리는 연습생 출신 가수들의 실력이 출중하였다. 이 시기 최고의 가수는 역시 고종수다. 고종수는 컨츄리꼬꼬의 <오! 해피>를 자신의 필링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곡으로 개성을 드러냈고, 로얄즈 기획 안정환과 스틸 엔터테인먼트 이동국과 함께 젊은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대신, 얼굴은 가장 못 생겼다. 


이 시기의 수블 엔터테인먼트는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메이저씬에 진입한 첫 해에 가요대상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물론, 이 시기에 판정과 관련해 현 MKC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소송까지 간 바 있지만.. 패스)를 이룩하였고, 그 이듬해인 1998년에는 처음으로 가요대상을 배출하였다. 99년은 수블 엔터테인먼트의 절정에 다다랐던 시기이다. 가요대상은 물론, 케이블에서 주관하는 두 개의 상도 동시에 획득하며 다른 기획사들을 압도하였다. 지금도 이 시기에 수블 엔터테인먼트 빠순팬덤이었던 이들은 이 시기를 기억하며 99수블 99수블 하며 '요즘 아이돌들은 ㅉㅉ'라는 말을 버릇처럼 한다.


독일에서 최고의 가수상을 수상했던 차범근 사장 시절을 거쳐 현 믿윤 엔터테인먼트 사장인 윤성효를 거치고 지금은 라이벌 기획사로 꼽히던 럭금기획(현 GS엔터테인먼트)과 소속 시비끝에 데려와 대표 가수로 정착했었던 서정원 사장이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모 엔터테인먼트로 불리던 그 당시와 늘 비교당하며 까이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안타까운 기획사다. 특히, 현 서정원 사장의 작곡자 편성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재 최고의 가수는 고음의 마술사 염기훈이다. 하지만, 군 전역 이후 그 고음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본 출신 북한인 랩퍼 정대세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인듯..



12. 인천 - IU 엔터테인먼트


IU 엔터테인먼트지만, 소속 가수에 아이유는 없다. 2002 월드 송 페스티벌 한국/일본 동시 개최 이후 분 연예기획사 창사 바람이 인천에도 불어 대구의 DG 엔터테인먼트 다음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현 로제 엔터테인먼트 이사장이자, 과거 로얄즈 기획 이사장으로 있었던 안종복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활동하였다. 야심차게 독일인 로란트 사장을 사장으로 추대하여 선진 연예기획을 추구하였으나, 첫 해에는 폭망했다(...) 그 이듬해 장외룡 사장이 취임하여 믿기지 않는 가요대상 상반기/하반기 통합 우승을 이끌고, 대상까지 노렸으나 정남기획(현 MKC 엔터테인먼트)의 이천수에게 가요대상을 내줘야 했다. IU 엔터테인먼트의 팬덤은 이 시기에 불렀던 단체떼창곡 <비상>을 기리며, 동명의 영화 또한 가요계에서 꽤 흥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IU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가수가 비상기의 웬수 이천수라는 것이다. 가요계의 악동이라 불리던 이천수는 IU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되어서도 스캔들을 냈지만, 예전과는 달리 더 차분해진 태도로 주옥같은 보이스를 선사하는 중.


현재 닥공기획과 사이가 좋지 않다. 닥공기획에서 자꾸만 IU 엔터테인먼트의 주력멤버들을 빼가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이걸 두고 서해안 기획사 충돌이라니.. 어쩌니 하지만.. IU 엔터테인먼트 팬덤에서는 그냥 미운 정도이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억지라고 언론을 욕하는 상황..


참고로, IU 엔터테인먼트 팬덤은 아직도 아이유 영입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4.03.28 13:44
    마지막줄 때문에 추천

    그리고 서문여고 인유반을 팬클럽 식으로 추가하면 좋을텐데 아직도 그러나 모르겠다. 배선생님 아직 계시려나.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위하여 2014.03.28 13:48
    이번 시즌엔 아직 못봤지만(오셨는데 못본걸지도)
    지난 시즌엔 오신거 몇번 봤음ㅋㅋ 애들 데리고 오셨을떄도 있었고ㅋㅋㅋ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4.03.28 13:59
    시즌 이제 시작했고 개학 초니까... 가끔 이수역 지나면 생각남... 에라이 축덕 ㅋㅋㅋ

    그 선생님도 조용히 여전하구나 ㅎㅎ 다행이다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수석코치 2014.03.28 19:38
    개막전때 오신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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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3.28 13:50
    베스트가버렷
  • profile
    title: FC안양_구이코 2014.03.28 14:51
    개챌팀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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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3.28 14:52
    일부 구단 제외하고는 역사들 너무 짧아.. 나 쉴래 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03.28 16:16
    고음의 마술사 염기훈은 왼쪽 마이크(?)로밖에 노래를 못부른다는 단점도 있지요 ㅋㅋ
  • profile
    title: FC안양_구애니ang 2014.03.28 21:52
    개챌팀도 부탁해♡ (2)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3.28 22:08
    횽이 하면 되겠당ㅋ
  • profile
    title: 2015 수원B 39번(민상기)수원골 2014.03.29 00:00
    고종수 ㅋㅋㅋㅋㅋ 오해피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경기장에서 예전에 부른적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난다 ㅋㅋㅋㅋㅋㅋㅋ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3.29 00:02
    98 올스타전 in 잠실
  • profile
    title: 2015 수원B 39번(민상기)수원골 2014.03.29 00:32
    횽은 기억력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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