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유지했던 나의 시즌권을 잘게 자르고
목숨 같던 나의 레플은 헐값에 팔아버렸지.
미안해 선수들아 나는 더이상 서포터짓을 하지 않을꺼야
함께 울며 웃으며 함께했던
추억은 가슴 속에 남길께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쓸데 없는 개멋에 취해
미련하게 청춘을 소모하고 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네 이런 비호감적인 운동을 빨아봤자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늦지 않았어 그 레플들을 팔아버리고 야구표를 두장 사
그리고 준비했던 막대풍선을 그녀에게 선물해줘 오 베이베에에에
다시는 N석에서 탐을 치며 폼 잡지 않을꺼야
함께 불러 강민호
롯데의 안방마니이이이임~
아직도 크풋볼 구석에서 잉여롭게 갤질하고 있을
이 시대의 개축빠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쎄이 강민호 (강민호) 쎄이 박병호 소리질러 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동안 지켜왔던 신념만 믿고
선수 얼빠는 답이없는 병신들이라 믿었지(오예에에)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네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나는 지금
(김)혜진에게 빠졌기 때문에 에히예이예~
늦지 않았어 그 레플을 팔아버리고 배구표를 더 사
그리고 축구장에서 연습한 선수콜을 그녀에게 들려줘 오 베이베
다시는 축구장에서 얼빠들을 욕하지 않을꺼야
함께 불러 흐응국~
핑크~ 스파~이더스으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