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팬들의 분노에 대응하는 @유콜 횽의 글에는 끊임없이 작년 이명주 고자 파동;이 언급되더라고.
난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지만, 그 사건으로 개발공 내에서 수원의 떼;팬들을 싫어하는 기류가 생겼구나,
하는 정도는 알겠음.
베스트 http://www.kfootball.org/2124907 에는 더 오래된, 이천수 사건까지 언급 되길래
나도 껴보자 싶어서 짧게 써봄. (길게 써봐야 의도와 다르게 감정만 상하게 할 거 같고)
@알도 때문에 빡쳤으니 사과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맞아.
그런 내용을 담은 @서울사람수원사랑 의 글도 베스트로 갔고.
근데 별로 난 그 친구에게 사과를 강요하거나 할 마음은 없다.
알도는 수원빠한테 쌓인게 있었나보지.
경기 이긴 김에 더 빡치라고 불난 집에 기름 좀 붓고 싶었나보지.(본인의 행동에 대해 꽤나 의미 부여하면서 흐뭇해하는 것 같던데.... 하여간 여러모로 특이한 사람인 것 같음)
기름이 끼얹어진; 수원빠들이 '저새끼 왜저래?' 하는 반응을
이명주 고자사건과 묶어서 수원팬들의 조리돌림으로 몰아가는 일부 분위기는 잘못이다.
그리고 쪽수 많은 수원팬 대표를 뽑아야 하는거 아니냐는 글까지 등장하는 건 더더욱 오버라고 본다.
'사이버폭력 없는 개발공을 만들기 위해 사이버폭력을 저질러 봤어요.'가 사건의 본질은 아니잖아.
경기 이긴 팀 팬 중 한명이 흥에 겨워 게시판에 똥 뱉고 간게 이 사건의 전부야.
경기 지고 당한건 다음에 이겼을 때 갚아주면 되는거.
다음에도 못 갚을 거 같으면 아챔에서 떨어지라고 응원이나 하면 되는거고.
자. 이제 축구 봅시다.
예시
@리내뽕 소환 O
@리내뽕소환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