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큰 조직체일수록 병신수도 많아서 '일부' 병신들이 물을 흐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 가지고 지적할 때 때로 실수하는 것들이 '일부'를 전체처럼 이야기하는 걸거야.
그런 때, 그 '일부'가 아닌 '다수'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해야 할 말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때문에 미안하다. 상당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아. 대신 사과한다.
...가 바로 그것일거여 ㅇㅇ
근데, 가끔가다보면..
'일부'가 저지르는 병짓거리인데, 왜 우리한테 따져? '일부'한테 가서 따져라.
...라는 말을 보는데...
이게 말이여 빙구여..
문제는 위에처럼 말하는 건 내심 그 '일부'의 의견에 어느 정도는 동조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갖는 케이스도 상당수 봤다는 거겠지.. ㅇㅇ
뭐 수원팬이란 조직은 약간 추상적인 집단이긴한데, 어쨌든 난 아무것도 안했고 쟤가 그랬는데 왜 나한테 난리야?! 이런 반응은 있을 수도 있다고는 봄여. 저는 이렇게 생각 안하긴 하는데 암튼ㅇㅇ
근데 이게 또 아무 것도 안한(정말 아무 것도 안했을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대뜸 '너네 시발 저번에 그랬자나' 이런 욕 들으면 좀 열받긴 하죠ㅋㅋㅋ 이건 어딜 가도 존재하는 딜레마인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