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30117101208636&p=besteleven
- 포항은 명문 팀이면서 빅 클럽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그렇지만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를 논하는 자리에서 최근 FC 서울·수원 삼성·전북 현대다음으로 거론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결국 선수 수급으로 인한 인상이 아닐까 한다. 사실 내가 포항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이아니스 지쿠 말고는 굵직한 이름을 가진 선수를 영입한 적이 없다. 전북처럼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다 쓸어 가고, 수원처럼 200만~300만 달러짜리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냉정히 우리 팀에 화려한 선수가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대표팀에서 붙박이로 뛸 만한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세간의 인식에서 우리 팀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