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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발급이 문제였다. 두 선수는 군장대학 시절엔 학생 비자로 한국에 머물 수 있었다. 하지만 학생 신분을 벗어나며 취업 비자를 신청해야 했다. 한국에서 축구 선수로 뛰기 위한 비자 발급엔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서와 국제이적동의서가 필요했다. 군장대학으로 들어올 때 국제이적동의서는 이미 발급을 받았고,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서만이 남아 있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추천서를 받기 위한 서류를 준비했다. 차질없이 진행되는 듯 보였지만 다른 구단에서 볼멘 소리가 흘러나왔다. 풀뿌리 축구인 챌린저스리그에서도 못 뛰는 국내 선수가 수두룩한데 외국인 선수가 뛰어서 되겠느냐는 지적이었다.
급여 문제도 걸림돌이었다. 대부분 챌린저스리그 선수들은 출전과 승리수당으로 급여를 받지만 두 선수는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일종의 특혜가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오갔다. 전주시민축구단도 다른 구단의 사정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했다.
규정상 외국인 선수가 챌린저스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조항은 없다. 하지만 챌린저스리그는 이제 규정을 만들고 조정해가는 형편이다. 닥친 상황을 즉각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결국 구단별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는 9대 9로 팽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주시민구단에게 대안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고,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
일주일 지난 기사지만, 전주시민구단에 입단한 동티모르 선수 2명 돌아갔다함
>> 이게 말이냐 입으로 뱉는 설사냐? 왜 아예 외국인선수 다 쫒아내자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