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사람도 생기겠지?ㅋㅋㅋㅋ
낼 오후 다섯시 업뎃한다네
난 FM하다가 ㅋ리그 입문했음
국대 축구나 보다가 박지성이 맨유가서 그거 좀 보다가
FM도 국대하거나 맨유하다가 별로 재미도 없고 그래서
내가 사는 인천을 해봤는데 아는 선수가 하나도 없었음
하다보니 누가 어느 위치에서 뛰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대강 알게 됐고
하다보니 선수들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경기장이 먼 것도 아니니 한번 가보자해서 갔던게 ㅋ리그 직관의 시작
경기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비슷한 경기라면 아는 선수가 많이 나오는게 재밌더라
ㅋ축빠랑 해축빠랑 싸우는 것중에 자주 보이는 패턴 중에 하나가
"직접 가서 보면 재밌음" vs "가서 봤는데 재미 없더라" 인데
아는 선수가 하나도 없는데 재미있기가 쉽지 않지...
예전에 비해 국대 선수도 많이 줄어들어서 아는 이름은 더 없어졌을테고
국대만 보면서 그나마 아는 ㅋ리그 선수도 해외파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더더욱...
풋볼데이 레벨캡을 다 맞추는 사람도 꽤 나오는 시점에서 서브팀에 대한 수요가 좀 있을 것 같고
ㅋ리그 업뎃되면 ㅋ리그에 관심 없던 사람들 중에서도 자기 사는 지역에 있는 팀
혹은 언론에서 많이 다뤄주는 팀들을 선택해서 서브팀으로라도 플레이하는 경우가 생길테고
풋볼데이 특성상 한팀의 선수를 모아야 강해지니 그 팀의 선수는 왠만큼 알게되겠지
그러다가 ㅋ리그 중계 찾아보고 경기장 찾아가고 뭐 그런 경우가 없진 않겠지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