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2008년 초인가
한창 돈 없어서 담배랑 점심만 사고 나머지에는 돈도 안쓰고
하루종일 도서관 처박혀서 책보고 그럴때였는데
하루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걸어서 도서관 가는데 누가 날
막 잡어. 하느님에 대해서 이야기좀 해보자고
보통 사이비들 오면 말을 좀 하는 편이라 평소 하느님에 대해서
궁금했던거 막 이아기하고 그러면서 교회가 썩었다, 이러니까
그 사람이 맞다고,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고 있다고,
같이가서 점심이나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 그러데
뭐 새로운 교회고 나발이고 귓속에는 점심 두글자만 들리더라
진짜 배고팠던 시절이니까..저기가면 점심먹겠다! 싶어서
가시죠! 이러니까 5분쯤 뒤에 봉고차가 한대 딱 오더라고.
타고 이매동 군사보호구역 안쪽 쭉 들어가니까 뭔 교회가 하나
나오는데..존나 크더라고. 입구에 하나님의교회 딱 써있고.
다른 교회는 개뿔.
차 내리니까 밥 먹기 전에 어디 가재. 따라갔더니 영화속에서
보던 고문실 같은 곳에 고무다라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무릎
을 꿇고 앉으라는거야. 밥 먹기 존나 힘들다 생각하면서
앉았더니 갑자기 이상한 기도문을 막 외더니 옆에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머리랑 양 어깨에 촥촥 뿌리는거야. 그러더니
당신은 침례받으셨습니다. 이래. 누구맘대로...
여튼 그렇게 물에 쫄딱 젖어서 밥 먹으러 갔더니 김치콩나물
국에 콩나물 무침 김치 이렇게 있으니까 참..슬프더라.
다 먹고나서 태워준다길래 탔더니 우리 교회 이상한곳 아니라
고, 김동현도 거기 다닌다고, 막 그러던데 그때 눈치를 깠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 그리고 그 꼬라지로 성남일화에 면접보러 갔던 기억난다.
그때부터 축덕이 되었으니 생각해보면 참...
그리고 몇년후에 찾아보니 거기가 안상홍증인회 본거지라고
하더라구. 어쩐지 참 침례를 과격하게 한다 하더니..
한창 돈 없어서 담배랑 점심만 사고 나머지에는 돈도 안쓰고
하루종일 도서관 처박혀서 책보고 그럴때였는데
하루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걸어서 도서관 가는데 누가 날
막 잡어. 하느님에 대해서 이야기좀 해보자고
보통 사이비들 오면 말을 좀 하는 편이라 평소 하느님에 대해서
궁금했던거 막 이아기하고 그러면서 교회가 썩었다, 이러니까
그 사람이 맞다고,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고 있다고,
같이가서 점심이나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 그러데
뭐 새로운 교회고 나발이고 귓속에는 점심 두글자만 들리더라
진짜 배고팠던 시절이니까..저기가면 점심먹겠다! 싶어서
가시죠! 이러니까 5분쯤 뒤에 봉고차가 한대 딱 오더라고.
타고 이매동 군사보호구역 안쪽 쭉 들어가니까 뭔 교회가 하나
나오는데..존나 크더라고. 입구에 하나님의교회 딱 써있고.
다른 교회는 개뿔.
차 내리니까 밥 먹기 전에 어디 가재. 따라갔더니 영화속에서
보던 고문실 같은 곳에 고무다라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무릎
을 꿇고 앉으라는거야. 밥 먹기 존나 힘들다 생각하면서
앉았더니 갑자기 이상한 기도문을 막 외더니 옆에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머리랑 양 어깨에 촥촥 뿌리는거야. 그러더니
당신은 침례받으셨습니다. 이래. 누구맘대로...
여튼 그렇게 물에 쫄딱 젖어서 밥 먹으러 갔더니 김치콩나물
국에 콩나물 무침 김치 이렇게 있으니까 참..슬프더라.
다 먹고나서 태워준다길래 탔더니 우리 교회 이상한곳 아니라
고, 김동현도 거기 다닌다고, 막 그러던데 그때 눈치를 깠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 그리고 그 꼬라지로 성남일화에 면접보러 갔던 기억난다.
그때부터 축덕이 되었으니 생각해보면 참...
그리고 몇년후에 찾아보니 거기가 안상홍증인회 본거지라고
하더라구. 어쩐지 참 침례를 과격하게 한다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