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32)의 K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행선지도 가닥을 잡았다. 그가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고향 인천으로 돌아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전남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8일 "이천수가 지난해 말부터 이적시장에 나왔다. 전남이 적당한 팀을 찾고 있다"면서 "이천수를
오래 전부터 원했던 인천으로 새 둥지가 압축되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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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2009년 2월 그의 전소속팀 수원에 지불했던 3억8000여 만원에 이천수와 소송을 하면서 들어갔던 비용을 포함, 5억원 정도가 이천수의 이적료로 유력한데 인천은 이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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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이천수 영입을 발 벗고 나선 배경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의 의지가 컸다. 송 시장은 지난 2010년 시장에 취임한 뒤 "인천 출신 스타가 있어야 한다"면서 그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지난해 말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도 "정대세를 영입하고 싶었으나 놓치게 됐다.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가 필요하다는 점을 볼 때 이천수를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밝히는 등 최근에도 이천수 영입 의향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전남과 접촉하고 있는 구단도 인천 하나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2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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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환 연봉은 못올려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