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도 애용하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시대? K리그엔 그런 거 ㅇ벗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다. '2013년 방송매체 이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68.8%로 전해에 비해 11.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필수적인 매체라고 답한 이들도 37.3%에 달해 전해 대비 12.3%P나 늘었다. 매체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은 1시간 44분으로 TV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PC / 노트북은 3위를 차지했다.
K리그는 스마트폰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K리그’를 검색하면 공식 홈페이지 PC 웹사이트 링크 하단에 모바일 웹사이트 링크가 표시된다. 설렘을 가득 안고 모바일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해보면, 이럴 수가. PC 사이트로 연결된다.
스마트폰 유저가 PC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건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 일단 스마트폰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컴퓨터에 비해 느리기에 사이트 로딩 시간이 길다. 또한 웹페이지를 한 눈에 보기 힘들고, 플래시가 구현되지 않는 등의 문제도 발생한다.
K리그 각 구단 홈페이지들은 어떨까? PC 웹사이트의 디자인은 모두 말끔하다. 그러나 대부분 모바일 웹사이트는 없다. PC 웹사이트의 디자인을 자랑하고 싶어, 모바일 웹사이트를 '고의로' 제작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피력해본다.
2013 K리그 어플리케이션 설명
스마트폰에서 빠져서는 안 될 어플리케이션에서도 K리그는 아쉬웠다. 2013 시즌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같은 경우는 팬들의 비난의 한 몸에 받았다.
아이폰 용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안드로이드 용은 정말 할 말이 없었다. 실행 속도가 거북이 뺨 후려갈겼고, 디자인도 어색함의 극치였다. 플레이스토어 순위에선 비공식 애플리케이션에 공식 어플리케이션이 밀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야구같은 경우는 롯데 자이언츠와 신생 구단 kt wiz를 제외한 구단 모두와 KBO까지 모바일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K리그가 이런 부분에서조차 프로야구를 따라가지는 못할망정 뒤처지고 있다는 건 아쉬울 노릇이다.
기껏해야 모바일 웹사이트, 기껏해야 애플리케이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K리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것들은 리그를 비추는 또 다른 얼굴이다. 모름지기 예쁘고, 잘생긴 얼굴에 끌리는 건 당연지사다. 다가오는 2014 K리그는 스마트폰과 친해지길 바라!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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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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