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박은선 "나는 피눈물 흘렸는데 사과문자 하나 없었다"
스포츠동아
입력 14.02.05 07:11 (수정 14.02.05 07:41)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번 사태를 만든 축구인들로부터 사과나 미안함의 뜻을 전달받은 적이 있느냐고. 돌아온 답은 실망스러웠다. "아니요. 아직까지 그런 이야기(사과)를 접한 적이 없어요."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도 같은 대답을 전했다.
박은선이 지도자들과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서울시청이 제주에서 훈련할 때 WK리그 2개 팀과 우연히 동선이 겹친 적이 있었는데, 해당 팀 감독들은 박은선에게 아무런 메시지도 전하지 않았다.
"솔직히 사과 문자라도 남겨주실 줄 알았는데. (제주에서) 마주쳤을 때조차 아무 말씀이 없으셨어요. 제 가족들은 엄청난 충격에 피눈물을 흘렸는데. 이제 뭘 해야 할지. 앞으로 그 분들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이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어요."
http://media.daum.net/v/20140205071110225
느그들이 EVE냐.. 시간에 기대어 지우길 바라게 ㅡㅡ
스포츠동아
입력 14.02.05 07:11 (수정 14.02.05 07:41)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번 사태를 만든 축구인들로부터 사과나 미안함의 뜻을 전달받은 적이 있느냐고. 돌아온 답은 실망스러웠다. "아니요. 아직까지 그런 이야기(사과)를 접한 적이 없어요."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도 같은 대답을 전했다.
박은선이 지도자들과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서울시청이 제주에서 훈련할 때 WK리그 2개 팀과 우연히 동선이 겹친 적이 있었는데, 해당 팀 감독들은 박은선에게 아무런 메시지도 전하지 않았다.
"솔직히 사과 문자라도 남겨주실 줄 알았는데. (제주에서) 마주쳤을 때조차 아무 말씀이 없으셨어요. 제 가족들은 엄청난 충격에 피눈물을 흘렸는데. 이제 뭘 해야 할지. 앞으로 그 분들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이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어요."
http://media.daum.net/v/20140205071110225
느그들이 EVE냐.. 시간에 기대어 지우길 바라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