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세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라드치(세르비아, 3-1승), 고벨라(우크라이나, 0-1패), 크라코비아(폴란드, 1-0승)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광혁은 라드치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크라코비아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광혁은 해결사 기질을 발휘한 것은 물론 포항 스타일에 금세 녹아 든 모습이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발히 움직였고, 정확한 패스와 연계플레이까지 고교 MVP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처럼 이광혁이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던 건 형 이광훈(21)의 덕이다. 서로 축구적으로나 외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주변에서는 두 선수가 나아가 포항의 주축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광혁이는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팀 스쿼드가 그리 탄탄하지 않다. 그리고 한 시즌을 운영하다 보면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반드시 기회가 갈 텐데, 잘 준비해 팀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203095310158
등번호 34번이 이광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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