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과 투톱..멕시코전 코드는 '염기훈'
출처스포츠서울 입력 2014.01.28 08:07
◇베테랑의 힘
베테랑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염기훈은 하대성의 낙마로 22명이 된 이번 전훈 멤버 중 만 31세로 가장 나이가 많다. 홍 감독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대표팀 주축인 런던올림픽 멤버보다 한 터울 많은 선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염기훈은 30살 이호와 함께 홍 감독이 말한 그 '선배'에 해당된다. 홍 감독은 경기력은 물론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그에게 기대하고 있다. 미국전에서 염기훈과 이호, 29살 정성룡 등 대표팀 고참들은 줄줄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1~2차전에 선수를 골고루 투입하는 홍 감독 스타일을 볼 때, 멕시코전은 선배들이 힘을 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염기훈이 있다. 그에겐 지난 해 7월24일 동아시안컵 중국전 이후 6개월6일만에 갖는 A매치. 그는 전훈 참가 직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어쩌면 이번 전훈이 마지막 국가대표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렇게되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내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크로스와 세트피스 등 내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낸 뒤 "훌륭한 후배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 역시 브라질에서 몇 분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희생정신을 밝혔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28080710530
하필 이 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