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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두 선수간에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연봉문제가 가장 크다.지난해 좋은 활약을 한 두 선수는 그에 맞는 대우를 원하고 구단은 모 기업 포스코로부터 배당 받은 예산이 비슷해 선수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구단은 노병준과 박성호에게 연봉 등 일정한 재계약 조건을 제시한 뒤 두 선수가 포항을 선택 해주길 기다리고 있다.두 선수와의 계약에 있어 적극적이 아니라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노병준과 박성호는 다른 팀을 찾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