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보면서 군바리시절 토쟁이 만난게 생각난다
는 포대장(포병의 중대장임)
주말 당직사령만 되면 각종 신문과 뉴스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A4용지에 갖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서 배팅을 했다
(그 당시 스마트폰도 없었고 우리부대는 인터넷이 없었음)
평소 말투나 행동이 비범하고 똑똑한 사람인건 알았지만
그 머리를 사용해서 배팅을 하니까 결국 1억 모으더라
옆에서 봤을 때 절대 무리한 배팅은 안하고 소액을 야금야금 취하는 방법으로
결국 1억넘게 따는거 보고 나는 전역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