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114n16350?mid=s0301
이번 괌 전훈은 전력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에게 중요하다. 김남일과 한교원이 전북으로 떠나는 등 전력 저하 요인은 있었지만 아직 외국인 공격수 주앙파울로를 영입한 것 외에 눈에 띄는 전력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격수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를 한 두 명 더 영입하기 위해 좋은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한 명은 계약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선수들의 경우 임하람(광주) 김봉진(강원) 등 인지도는 다소 부족해도 장래성 있는 선수들로 부족한 자리를 메웠다. 괌 전지훈련동안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문제없도록 전술적인 준비도 해야 한다. 김 감독은 “인천에서 일주일 정도 훈련을 했는데 아직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 괌에서는 체력훈련을 우선할 것”이라며 “체력훈련을 어느 정도 마무리 한 후 조직력 강화훈련도 시작할 생각이다. 괌에서 어느 정도 새 시즌의 밑그림을 만들어 돌아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일본 기타큐슈로 이어지는 2차 전지훈련에서는 연습경기와 전술훈련으로 새 시즌 달라진 인천의 모습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