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좌 나온 하얀거탑이 나의 마지막 한국 드라마인데, 이번에 드디어 신작 하나 뽑는 듯.
와... 공민왕 역의 김명수랑 이인임 역의 박영규 연기 후덜덜. 목소리에 반하겠음 덜덜... 이제 내 안에서 주유소 사장이랑 미달이 아빠는 안녕~
내가 2화까지 밖에 안봐서 정몽주(임호), 하륜(이광기) 역할은(현재 분량이 좀 적음) 평가를 못하겠고, 예고편에서 본 최영 역의 서인석 연기도 와...
'대체 왕의 중신이란 작자들은 무얼 했단 말이냐!!!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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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정도전)은 자꾸 현대극이 생각나서 그런지 몰라도 목소리 어법이나 톤이 사극이랑 미스매치인 것 같아. 자꾸 거슬리네. 계속 보면 나아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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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용의 눈물만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인물에 조명 쏴줄때 대비해서 보여준다랄지 그런 것도 분위기 살게 좋았음ㅁㅁ
다만 아쉬운게, 아직 고려시대라 그런가? 일단 웅장함이란 포인트가 적어서 조금 실망... 거대한 싸움 이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좀 세트에서 찍는 다는 느낌이 너무 든당. (예전에는 경복궁에서 촬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 해서 그런걸지도...)
암튼 졸라 재미있음
빨랑 3화 보고 오늘 생방으로 4화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