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지난 8일부터 이곳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 하루 두 번 각각 1시간 30분씩, 체력 훈련은 물론이고 마지막엔 두 팀으로 나뉘어 세밀한 전술 훈련까지 같이 병행하고 있다. 특히 10일은 당초 예정이었던 오후 5시 종료 시간을 20여 분이나 넘길 만큼 집중력도 대단했다.
서정원 감독도 "다들 의욕이 대단하다"며 "분위기 만큼은 K리그 구단 중 아마 최고일 것"이라고 선수들의 적극적인 훈련 태도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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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역시 셌는데, 지난해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긴 했지만 국내에서의 동계 훈련은 처음인 정대세도 연신 목을 축이며 "훈련 강도가 세다"고 말했다.
이제 2년차 사령탑이 된 서정원 감독이 동계 훈련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건 다름 아닌 '조직력'이다.
올해엔 연말까지 수뽕에 취할수있을까?
작년 3월엔 수뽕에 거하게 취했는데.....
강원과의 홈경기를 친구랑 같이보면서 이게 자랑스러운 나의 수원이다라고 친구한테 떠벌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