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8080109663
F: 훈련장에서 거칠게 하고 격렬하게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내가 한국에 와서 가장 열 받은 것은 훈련 때부터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한국은 훈련 때도 열심히 하는 줄 알았다. 일본에서도 훈련에서는 살살하는 분위기다. 독일은 완전 다르다. 잔디가 다 파일 정도로 슬라이딩 태클을 한다. 그런 면에서 의식을 바꾸려고 작년에 계속 훈련하면서 '더 세게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훈련 때부터 결과를 내기 위해 다 쏟아야 경기에서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훈련에서 하는 5대5 미니게임에서 쉽게 상대에게 골을 주면 안된다. 그때 제대로 해야 감각을 알 수 있고 경기에서 할 수 있다. 그럴 때 수비를 너무 대충하니까 경기력에 반영이 안된다. 수비수 (민)상기도 훈련 때 그렇게 하고 싶은 데 다른 선수들이 살살하니까 답답해하더라. 이제는 처음 올 때 보다 많이 바뀌었다. 베테랑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살살 하는 면이 있는데, 어린 선수들에겐 제대로 하라고 이야기한다. 파울을 하더라도 좋으니 골을 먹지 않게 수비 하라고 이야기 한다.
예전엔 훈련하다가 줄부상이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