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전 강원 감독, 새해 앞두고 10429Km 순간이동 한 이유는
출처일간스포츠 입력 2014.01.01 17:14 수정 2014.01.01 17:14
김용갑(45) 전 강원 FC 감독이 새해를 앞두고 '의리의 순간이동'을 했다. 그는 포르투갈 지도자 연수 도중 이장수(58) 전 광저우 헝다 감독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해 빈소를 찾았다.
김 전 감독은 1일 "이장수 감독은 내게 스승이자 은인이다. 지도자의 모범답안과도 같은 인물"이라면서 "그런 분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도리다. 이동거리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의리파인 김 감독의 성격을 잘 아는 터라 일부러 부고를 전하지 않았는데, 기어이 찾아왔더라"면서 "내가 인복 하나는 타고난 모양"이라며 흐뭇해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1171403067
의리의 용甲.....
이장수 감독이 지도자 생활에 있어서 스승인 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