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선임 이제 강원만 남았다
출처스포츠서울 입력 2013.12.22 17:59 수정 2013.12.22 17:59
강원은 2014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의 불참했다. 하지만 곧바로 서보민(24·관동대) 한석종(22·숭실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뒤 17~18일 양일간 열린 공개테스트를 통해 박대한(22·성균관대) 최인후(18·동북고) 역시 계약하며 전력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올 시즌 FA자격을 얻은 선수들, 지난해 번외지명을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들과도 재계약에 의견을 모으며 전력누수를 최대한 막고 있다. 큰 폭의 예산 삭감이 예상됐지만 일단 강원도의 내년 지원금은 예년에 비해 10억원을 증액하며 구단에 힘을 실었다. 구단관계자는 "매년 40억원씩 지원하는 메인스폰서 하이원과의 계약도 낙관적으로 바라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내년을 챌린지에서 시작하는 강원은 클래식 진입이 1차 목표이다. 그를 위해 가장 중요한 선행작업은 감독의 존재이다. 이번 공개테스트도 감독이 없는 가운데 강원 유소년 코칭스태프와 강원도축구협회 관계자, 구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추후 사령탑 선임 뒤 다시 한번 선수단 재정비는 불가피하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사장님과 이사진들이 신중하게 검증작업 중이다. 좋은 지도자가 오기 위해 꼼꼼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초 선수단이 소집되기에 늦어도 올해 말까진 감독이 선임될 거 같다"고 전했다. 현재 강원을 맡고 싶다고 직간접적으로 의사를 표시한 후보군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감 감독 사퇴이후 이을용 코치의 승격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이을용 대망론'이 힘을 받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을용 코치의 승격 여부를 두고는 구단쪽 입장과 지역 축구계의 여론이 엇갈린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여론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 코치의 승격을 선호하는데 구단은 좀 더 다양한 후보군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31222175908836
이미 사실상 감독으로 올리려는 이는 내부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다른 구단들이 들이대기 전에 내부 단속하고서 '짜잔~ 감독 왔져욤
뿌우~' 하고, 하이원에서도 '작년과 똑같이 콜' 해 주는 시나리오..
그건 최선이긴 하겠지만, 여럽겠지... ㄲㄲ
번외지명으로 지명한 선수들 재계약 소식이 속속 들리고, 최진호마
저도 재계약 했다고 하는데... 어찌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