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강원..공개테스트 진행하며 선수보강 나서
스포츠서울 | 홍승한 | 입력 2013.12.18 18:47 | 수정 2013.12.18 18:53
50여명의 지원자가 양일간 열린 공개테스트에 몰렸다. 그 중에는 대학선수는 물론 챌린지리그 선수와 내셔널리그 선수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몇 명을 뽑을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현역 선수들이 지원하며 실력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구단의 선발기준도 높다. 지난해 번외지명선수와 비교해 공개테스트를 통해 단 한 명도 선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강원은 번외지명으로 클래식 팀 중 가장 많은 13명을 지명했다. 그 중 김봉진 이종찬 김윤호 등은 올시즌 경기에 투입되며 활약했다. 강원은 강등으로 인한 전력 누수도 최대한 막을 계획이다. 지난해 강등팀인 광주는 김동섭과 이승기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며 전력누수와 함께 시즌 초 부진을 겪었다. 강원 관계자는 "우리팀 주축 선수는 젊고 연봉이 많지 않다. 김영후는 구단에서 이적불가로 방침을 정했다"며 "FA 자격을 얻는 배효성도 재계약 제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쿠와 웨슬리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지만 구단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중요한 신임 감독은 내년 1월 2일 선수단 소집을 앞두고 연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강등과 함께 예산 삭감이 예상됐지만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10억이 늘어난 30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강원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이 16일 도의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도 지원금이 증가한 만큼 강원도와 특수한 관계인 메인스폰서 하이원과의 협의도 잘 풀릴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하이원은 매년 40억씩 강원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올 겨울 강원은 강등과 함께 동반되는 주요선수 이적,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야 내년 시즌 챌린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218184711597&p=SpoSeoul
으으 제발 배효성 재계약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